국제유가 5% 급등! 중동 리스크와 에너지 투자 전략 총정리, 25년 6월 12일

달러 약세에도 원화는 왜 더 약할까? 美 CPI 둔화·유가 급등·미중 무역 합의까지 요약 정리

1) 美 CPI 둔화 속 달러 지수 하락, 원화 약세 지속

최근 글로벌 경제 흐름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원화는 오히려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에 근접했습니다.

 

이는 국민연금의 환헤지 중단 이슈와 함께 한미 외환협상 기대감이 소강 국면에 접어든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환위험 관리에 민감한 투자자라면, 환헤지 전략이나 리스크 리버설 지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2) 중국 희토류 공급 및 미중 무역합의 틀 공개

한편,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 타결 소식을 전하며,

중국 희토류 공급 재개와 미국 내 중국 유학생 입학 허용을 주요 합의 내용으로 밝혔습니다.

특히 희토류는 전기차, 반도체, 자석 산업에 필수 원료로 쓰이기 때문에,

관련 기업과 산업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희토류 관련 주식이나 소부장 ETF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질 전망입니다.

 

3) 美 근원물가 상승률 둔화로 금리 인상 기대 약화

 미국의 5월 근원 CPI 상승률이 4개월 연속 시장 기대를 하회하면서,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자 미국 국채 가격은 올랐고,

달러는 하락, S&P500 선물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미국 증시 투자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흐름입니다.

 

4)美, 이라크 대사관 일부 철수에 국제유가 급등

여기에 더해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 일부 철수 명령이 내려지면서,

중동 불안 심리가 확산돼 **국제유가(WTI)**가 5%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유가 상승은 물류비와 원재료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에너지 투자 전략이나 국제유가 전망 분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5)홍콩 연기금, 美 신용등급 강등 대비 매각계획 수립

마지막으로, **홍콩 연기금(MPF)**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에 대비해

미 국채 비중 축소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는 국채 금리나 국가 신용등급과 투자 사이의 연관성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합니다.